음바페, 다음 행선지는 레알? “그것보단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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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미래보단 프랑스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언젠가 해결될 문제다. 그것보다는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지만 음바페는 자신의 이적보단 프랑스 대표팀에 집중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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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미래보단 프랑스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언젠가 해결될 문제다. 그것보다는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AS 모나코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임에도 리그앙을 평정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당시 음바페의 나이는 19세였다.
슈퍼 스타 음바페는 매번 레알과 이적설이 나왔다.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호날두 등 여러 슈퍼 스타들이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던 만큼 레알은 스타의 상징과도 같은 팀이다. 하지만 번번이 이적은 무산됐다.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프랑스 정부까지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도 음바페는 이적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음바페는 PSG와 대립각을 세웠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대립은 시작됐다. 음바페의 거취 문제가 시끄러운 가운데 음바페는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 매각을 결정했고 음바페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음바페가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적극적이었다. 알 힐랄은 7억 유로(약 9,906억 원)의 연봉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의 만남에 응하지 않았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음바페가 움직이지 않자 PSG는 이번 여름 떠나지 않으면 이번 시즌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음바페는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PSG는 개막전에서 음바페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PSG는 음바페 없이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후 음바페와 화해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음바페는 2라운드 복귀했다.
PSG는 이번 시즌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음바페를 보내야 한다. 현재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건 PSG 입장에서 큰 손해다. 아직까지도 음바페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지만 음바페는 자신의 이적보단 프랑스 대표팀에 집중하고 싶어 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프랑스는 유로 2024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유로 2024는 내년 6월 독일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잉글랜드, 포르투갈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프랑스의 주축 선수들이 각 소속팀에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유로 2000 이후 24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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