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22일 한-영 과학기술미래포럼 참석

박숙현 2023. 11. 21.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포럼'에 참석해 73억 원 규모의 양국 공동연구 프로그램 지원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영국과 연대를 공고히 할 것을 제안면서, 왕립학회와 한국의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미래 연구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국-영국이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학회서 개최...뉴턴 저서 초판 원고 등 관람  
73억 규모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지원
우주협력 등 MOU 3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전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광고가 순방 도시인 런던 시내 피카딜리 서커스 옥외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포럼'에 참석해 73억 원 규모의 양국 공동연구 프로그램 지원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해외 순방 때마다 각국의 최고 수준 연구기관을 찾아 과학기술에 기반한 양국 간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포럼도 최고 수준의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및 양성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영국과 연대를 공고히 할 것을 제안면서, 왕립학회와 한국의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미래 연구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국-영국이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영국 정부는 양국의 기초연구 분야 유망연구자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 파운드(약 73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 프로그램은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추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럼 참석 전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마련된 왕립학회의 주요 소장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영국 왕립학회가 1660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 중 하나인 만큼 소장품 중에는 만유인력의 법칙이 담긴 뉴턴의 저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초판 원고가 담긴 프린키피아 원고,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항해하던 중 사용한 휴대용 기압계 등 역사적 유물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포럼에 영국 측에서는 에딘버러 공작부인, 아드리안 스미스 왕립학회장, 마크월포트, 조나단 키팅, 앨리슨 노블 왕립학회 부회장 등 왕립학회 주요 회원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 등이, 우리 측에서는 이상엽, 김빛내리 교수 등 한국인 왕립학회 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초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직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영국의 과학혁신기술부는 △과학기술 이행약정 △한-영 우주협력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등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