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형제 폼 살아있네…프로머티 이틀째 상한가, 고평가 논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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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주당 10만원 선에 근접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 계열사인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가는 전일보다 29.88% 상승한 9만6500원에 마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당일 기관과 외국인은 오전부터 끊임없이 물량을 쏟아냈는데 개인 투자자가 이를 모두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개인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사들인 금액은 2630억28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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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3조원으로 출발해 6조원대로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 계열사인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가는 전일보다 29.88% 상승한 9만65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3만6200원) 대비 166.5%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도 6조5839억원까지 올랐다. 시총 기준 코스피 시장 54위권이다. 정규장 종료 시점 기준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48억88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3500만원, 154억99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 그룹 최초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자본시장 입성은 지주사 에코프로, 사업회사 에코프로비엠, 환경 전문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에 이어 네 번째다.
이에 수요예측에서 기관 참여가 저조해 공모가가 하단인 3만6000원에 결정됐고,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도 3조1300억 원에서 2조5604억 원으로 낮아졌다. 일반투자자 경쟁률 역시 70대 1로 올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성적은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당일 기관과 외국인은 오전부터 끊임없이 물량을 쏟아냈는데 개인 투자자가 이를 모두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개인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사들인 금액은 2630억2800만원에 달한다.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각각 1355억4500만원, 1335억3400만원에 이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시장경보제도에 따라 에코프로머티리얼에 대한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하고 22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종가가 3일 전보다 1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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