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한일 CB 듀오' 뜨나…"도미야스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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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는 올 시즌 달갑잖은 별칭을 하나 얻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까지 뮌헨이 치른 18경기 가운데 17경기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김민재가 이처럼 뮌헨에서 많이 뛰는 이유는 팀 내 수비진의 잇단 부상 여파 탓이 크다.
김민재 홀로 뮌헨 후방을 책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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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는 올 시즌 달갑잖은 별칭을 하나 얻었다. '혹사의 아이콘'이다. 독일에서 그는 초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까지 뮌헨이 치른 18경기 가운데 17경기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여기에 A매치 일정도 소화했다. 지난 9∼10월, 약 두 달에 걸쳐 4경기를 태극마크를 달고 피치를 밟았다. 이달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위해 클린스만호 후방을 지킨다.
우려를 살 만큼 엄청난 출전 시간에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김민재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지속될까"라며 혹사에 따른 위험을 꼬집었다.
매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있는 총 990분(11경기) 가운데 김민재는 959분을 뛰었다. UCL 4경기는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면서 "A매치 휴식기에도 그는 (한국 대표팀 차출로) 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김민재가 이처럼 뮌헨에서 많이 뛰는 이유는 팀 내 수비진의 잇단 부상 여파 탓이 크다. 뮌헨에서 중앙 수비를 함께 맡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이거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김민재 홀로 뮌헨 후방을 책임지는 모양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몇 차례나 김민재 실책을 지적하면서도 그를 피치에서 제외하지 못하는 이유다.
뮌헨이 슬슬 승부구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영입을 꾀할 수비수를 셋 짚었다.
개중 도미야스 다케히로(25, 아스널) 이름이 눈에 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여름에도 도미야스는 뮌헨 주목을 받은 수비수"라면서 "올겨울 역시 마찬가지다. 뮌헨은 내년 1월 그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 소속팀 아스널 역시 도미야스를 지키고 싶어 하는 탓"이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은 분명 비현실적이다. 그럼에도 도미야스 이름은 여전히 뮌헨 레이더망에 남아 있다” 덧붙였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인 도미야스는 2021년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볼로냐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 유럽 스카우트진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기본적으로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가 일품이다.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팬들 마음을 사로잡는다.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독일을 넘어 세계적인 빅클럽인 뮌헨에서 한일 센터백 듀오 가능성이 거론돼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도미야스는 지난 8월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 대체자로서 언급돼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도미야스가 나폴리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테르 밀란도 일본인 센터백을 주시하는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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