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이대호, 오은영 매직 "이대호, 이대로 홈런"에 만족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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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오은영 박사를 만나 고민 상담과 함께 '오은영 매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금쪽 상담소'에서 이대호는 야구선수가 꿈인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대호의 고민에 '금쪽 상담소'의 오은영 박사는 그가 왜 강한 모습을 고집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분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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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금쪽 상담소'에서 이대호는 야구선수가 꿈인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들,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밝혔다.
이대호는 야구선수가 꿈인 8살 아들에게 칭찬이 인색하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아들이 야구를 할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야구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들이 즐겁게 야구를 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강한 아들의 모습을 기대했다. 아파도 참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대호는 스스로를 "못된 아빠"라고 하기도 했다.
이대호의 고민에 '금쪽 상담소'의 오은영 박사는 그가 왜 강한 모습을 고집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분석에 나섰다.
이대호는 열 살 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 온 추신수의 제안에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대호는 현역 선수 시절 같은 팀 선수들도 자신을 무서워했을 만큼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여리고 눈물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대호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 자신을 향한 비판에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상에도 경기에 나서고,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부상에도 경기를 뛴 그였다. 이대호는 "은퇴할 때까지도 팀에 우승을 안겨주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는 어린 시절도 이야기했다. 그는 3살 때 돌아가진 아버지, 재가하신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가 홀로 자신과 형을 키웠다고. 노점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할머니가 쌍가락지를 전당포에 맡기면서까지 야구하는 것을 지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꿈을 가졌었지만, 18살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야구를 포기한 때도 있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고마운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자기 비난을 하면서까지 버텨온 것"이라며, "가족애가 강하고 결혼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며 아내를 애착 대상으로 여긴다"고 이대호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설명한다.
이에 이대호는 "아내는 할머니가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이라고 고백,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했다. 아내, 그리고 자녀에 대한 애정 가득한 이대호였다.
오은영 박사는 이대호에게 "이대호 선수의 진정한 홈런은 야구장이 아닌 가족의 품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면서 "이대호, 이대로 홈런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이대호는 크게 만족해 했다. 그는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상담받아 본 소감에 대해 "저한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박사님 이야기 들으면서 할머니에게 받았던 사랑, 아내에게 받고 있는 사랑이 정말 저뿐만 아니라 저한테 사랑해 주신 팬들, 모든 분들한테 나눠줘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좀 더 많이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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