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여친이 친구들까지 감시? 극단의 조치 내릴 것 같아” (연참)

유경상 2023. 11.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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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친구들까지 감시하는 여자친구 사연에 분노했다.

고민남의 여친은 별명이 미어캣일 정도로 호기심이 많았고, 연애 2주 만에 친구들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여친은 고민남의 친구들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질문을 쏟아냈고, 이어 고민남의 집에 놀러온 여친은 졸업앨범을 찾아 친구들 사진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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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서장훈이 친구들까지 감시하는 여자친구 사연에 분노했다.

11월 2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살 연하 여친과 연애중인 28살 고민남이 연애 고민을 상담했다.

고민남의 여친은 별명이 미어캣일 정도로 호기심이 많았고, 연애 2주 만에 친구들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여친은 고민남의 친구들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질문을 쏟아냈고, 이어 고민남의 집에 놀러온 여친은 졸업앨범을 찾아 친구들 사진까지 찍었다.

여친은 “오빠 고딩 때 사진 갖고 싶어서 그런다”고 말했지만 며칠 후 여친은 고민남 졸업사진에서 본 친구들까지 전부 팔로잉하며 고민남도 모르고 있던 친구들의 근황에 대해 말했다.

김숙은 여친의 심리에 대해 “옛날 엄마들은 너 쟤랑 놀지 마, 그러면서 보호한다. 그런 게 아닐까”라고 추리했고, 곽정은은 “여사친이 많으면 경계하기도 하는데 남사친을? 예전 연애에서 남친의 남사친들이 날 속인 걸 수도 있다”고 봤다.

주우재는 “친구들을 팔로우해야 실시간으로 감시가 가능하다”고 말했고, 한혜진도 “손바닥 안”이라고 동의했다. 서장훈은 “난 다부지게 물어볼 것 같다. 너 뭐하는 애니?”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서장훈은 “너 이상한 애구나? 극단의 조치를 내릴 것 같다”며 바로 이별을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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