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감독 "준비한 것 모두 잘 되어', 송영진 감독 '딱히 할 이야기가 없는 경기'

김우석 2023. 11. 21.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가 연승 숫자를 늘려갔고, KT는 연패에 빠졌다.

이날 결과로 DB는 6연승과 함께 13승 1패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갔고, KT는 2연패와 함께 5패(6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KT는 윤기가 빠졌다. 훈이도 막 합류했다. 정상적이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해야한다. 준비한 대로 해주었다."고 총평한 후 "승욱이가 훈이를 잘 막아주었다. 영현이도 잘 해주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가 연승 숫자를 늘려갔고, KT는 연패에 빠졌다.

원주 DB는 21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디드릭 로슨, 강상재, 이선 알바노 활약을 묶어 패리스 배스, 숀 데이브 일데폰소가 분전한 수원 KT를 87-71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DB는 6연승과 함께 13승 1패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갔고, KT는 2연패와 함께 5패(6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를 유지했다.

1쿼터, DB가 근소하게 앞섰다. 중후반까지 접전이었던 경기는 종료 2분 안쪽에서 높은 집중력을 가져간 DB의 9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 DB가 한껏 달아났다. 알바노와 강상재가 번갈아 골을 터트렸다. 알바노는 효율적인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KT 수비는 두 선수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 DB가 48-27, 무려 21점을 앞섰다.

결과는 무려 25점차 리드였다. DB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KT는 여전히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3쿼터, KT가 2쿼터와는 다른 집중력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DB는 다소 방심한 모습이었다. 분위기를 주고 받았다. 점수 차는 좀처럼 줄어 들지 않았다. DB가 20점+ 리드를 놓치지 않고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KT가 쿼터 초반 잠시 힘을 냈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4분이 지나면서 DB는 백업을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지나쳤다. DB가 그대로 승리와 마주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크게 할말이 없는 경기다. 초반부터 상대 기싸움과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리바운드 등 모든 면에서 밀렸다. 홈에서 2연패를 했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연이어 송 감독은 “다음 경기는 스몰 라인업도 생각해 봐야할 듯 하다. 당장은 두원이를 믿고 가야 한다. 준영이가 햄스트링 쪽이 좋지 않다.”고 전한 후 문성곤 컨디션에 대해 “경기를 치르면서 끌어 올려야 할 듯 하다. 운동을 하면서 감각을 찾아가야 한다. 딱히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KT는 윤기가 빠졌다. 훈이도 막 합류했다. 정상적이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해야한다. 준비한 대로 해주었다.”고 총평한 후 “승욱이가 훈이를 잘 막아주었다. 영현이도 잘 해주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승욱이는 수비가 워낙 뛰어나다. 맨투맨도 강하고, 로테이션도 좋다. 속공 가담과 간간히 던지는 3점도 좋다. 현재는 슛 감도 좋다. 지금은 너무 큰 자원이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전반전 27-10으로 앞선 리바운드 우위에 대해 “날마다 좀 다르다. 위디가 들어가면 리바운드 숫자가 늘어나긴 한다.”고 전한 후 “11월 마지막 두 경기가 있다. 하루 잘 쉬고 준비를 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