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월클 수비수' 바란, 1월 뮌헨 합류? 이적료 425억 이하

박지원 기자 2023. 11. 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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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바란(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내부적으로 바란을 고려했으며 논의를 했다. 다만, 흥미로운 선수이나, 연봉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내부 의견도 존재한다. 그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바란을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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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파엘 바란(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내부적으로 바란을 고려했으며 논의를 했다. 다만, 흥미로운 선수이나, 연봉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내부 의견도 존재한다. 그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바란을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뮌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란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5억 원)~3,000만 유로(약 425억 원)로 평가된다. 임대는 옵션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바란의 연봉은 1,700만 파운드(약 275억 원) 이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2023-24시즌 전반기를 센터백 3명으로 보내고 있다. 나폴리에서 영입한 김민재와 기존 자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남에 따라 숫자상으로 부족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가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혹사가 이어졌으며, 체력 저하로 인해 최근 경기에서 집중력을 잃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뮌헨은 앞서 제롬 보아텡의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국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7일,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아텡은 뮌헨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은 금요일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고, 오랫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던 선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의 시선은 1월 이적시장을 향하고 있다. 그리고 최우선 목표는 단연 '센터백 영입'이다. 그러면서 거론된 것이 맨유 소속의 바란이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당시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평가됐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활약상도 뛰어났다. 그러다 2021년 여름에 맨유로 이적했다. 다만, 맨유로 합류한 뒤에는 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란은 1월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최근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선발 수비수로 선호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고,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뮌헨 내부적으로 영입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 알렸다.

걸림돌은 '연봉'이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1,700만 파운드 이상인데, 이는 뮌헨이 쉽게 지불할 수 없는 액수다. 해당 부분이 해결되어야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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