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잡은 황선홍'‥프랑스에 3:0 깜짝 승리
[뉴스데스크]
◀ 앵커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3대0 깜짝 승리를 거뒀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보다 한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강했습니다.
골키퍼 신송훈의 선방쇼와 골대 행운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 내내 잔뜩 웅크렸던 황선홍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상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 'K-음바페'의 오른발이 제대로 빛났습니다.
골키퍼가 손도 쓸 수 없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9분 뒤엔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홍윤상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프랑스 원정에서 기분 좋은 3대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무릎 수술로 목발을 짚고 팀을 지휘한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세계적인 골잡이 출신인 프랑스 앙리 감독은 예상치 못한 무득점 패배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앙리/프랑스 U-21 대표팀 감독] "상대의 프리킥은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가 끔찍하네요."
황선홍호는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박정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45756_3619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당장 2천1백 명 증원도 '거뜬'‥5년 뒤엔 4천 명 가까이
- 의사협회 "졸속 조사‥총파업 경고"‥'미니 의대'에선 '반색'
- 예상 뛰어넘은 수요 조사 결과‥당장 올해 입시에도 영향
- '마약 의혹' 지드래곤 권지용, 모발·손톱도 '음성'‥궁지 몰린 경찰 수사
- 최강욱, 대통령실 겨냥해 '설치는 암컷' 발언‥민주당도 공식 경고
- 이상민 "민주당 숨 막힐 상황"‥인요한 "장관들 움직여, 고마워서 눈물"
- '쾅!' 하더니 지옥이 된 터널‥13명 사상 "왜죠?" 물었더니‥
- 카카오 먹통 때는 '재난'이라더니‥'행정망 마비'는 '통신사고' 아니다?
- '긴장의 끈 놓지 않겠다'던 이상민 또 출국‥"대통령 국빈방문 수행"
- [단독] 카드 포인트 '누락'‥항의하는 사람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