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1875조 원' 다시 역대 최대‥부동산 살아나자 주담대 17조 원↑
배주환 2023. 11. 21. 20:40
[뉴스데스크]
'포괄적 가계빚'을 뜻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올해 9월 말 기준 1천875조 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은 1천759조 1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고,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도 116조 6천억 원으로 2분기보다 2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1천49조 1천억 원으로 2분기보다 17조 3천억 원 급증하며 최대 잔액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판매신용도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체 가계 신용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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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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