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고 발전기 손보는 ‘아이돌 일꾼’…KBS1 ‘일꾼의 탄생’

최민지 기자 2023. 11. 21. 2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경남 거창군 신기마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신입 일꾼으로 신기마을을 찾은 이는 데뷔 15년 차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의 멤버 수현이다. 수현은 이른바 ‘숨어 듣는 명곡’으로 유명한 유키스의 대표곡 ‘만만하니’를 선보이며 신고식을 치른다.

이날 일꾼들에게 떨어진 일감은 바로 고구마 수확. 의뢰인은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 고구마를 수확할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초보 일꾼인 수현은 밭에서 고구마를 발견하고는 신기해한다.

일꾼들은 의뢰인을 돕기 위해 ‘태양광 발전기 각도 조절’에 나선다. 땀을 흘리며 작업하던 수현은 “다리가 너무 후들거린다”며 사시나무 떨듯 다리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수현은 마을 곳곳의 방충망을 능숙하게 보수하는 개그맨 미키광수를 보고는 “진짜 일꾼을 만드는 방송”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신입 일꾼과 베테랑 일꾼이 나서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신기마을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4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