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장관, 팔 수감자 사형 추진...인질 가족들과 충돌
류제웅 2023. 11. 21. 20:13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사형을 추진하는 이스라엘 극우성향 장관과 충돌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인질 가족들이 참석해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등 극우 성향 인사들과 부딪혔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6주째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했는 데 팔레스타인 수감자 문제를 조명할 경우 인질들이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청문회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벤-그비르 장관과 같은 당 소속 의원은 인질 가족들을 향해 "당신들은 고통에 대한 독점권이 없다"며 강하게 소리를 지르며 충돌했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 일변도 조치로 갈등을 키워왔으며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성 동의받았다" 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 올라와 파문
- 野, 이번엔 '여성 비하' 논란...지도부 "엄중 경고" 진화
- 술안주로 즐겨 먹은 '이 족발', 방부제 과다로 회수 조치
- [단독] "날 죽이려 해"...이웃에게 흉기 위협 80대 체포
- 'LG 29% 할인' 한때 홈페이지 30만 명 대기…스타일러가 가장 먼저 완판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속보] 삼성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익 3.86조...전년 대비 7.62% ↑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 2천억...반도체 3조 9천억
-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오피스텔, 경찰 수사 중 또 의문의 방문객
-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고각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