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디지털·과학기술 협력 강화한다…MOU 3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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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과 영국 미셀 도넬란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이 22일 디지털파트너십, 우주협력 양해각서(MOU), 과학혁신기술 이행약정 등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으로 양국의 과학기술·디지털 협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면서 "향후 양국은 3건의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통신망, 반도체, 인공 지능,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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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과 영국 미셀 도넬란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이 22일 디지털파트너십, 우주협력 양해각서(MOU), 과학혁신기술 이행약정 등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디지털 파트너십으로 △통신공급망 다변화 △반도체 △인공지능 △글로벌 디지털 규범 등 11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통신공급망 분야에서는 무선통신·오픈랜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활성화, 양국 산업계·학계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 등이 추진된다.
반도체 제조에 강한 한국과 설계에 강점이 있는 영국은 최첨단 반도체의 칩 설계, 화합물 및 첨단 반도체 소재, 첨단 패키징 기술 등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한다.
인공지능(AI) 협력으로는 2024년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해 인공지능 안정성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정립을 논의한다. 이 정상회의는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빅테크 CEO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교환되는 '우주협력 양해각서'로 양국은 우주탐사, 우주산업, 우주 인프라, 위성, 우주 정책 등 전방위에 걸쳐 공동 실무단 구성,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교육 활동, 산업체 간 교류를 해나간다.
이종호 장관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으로 양국의 과학기술·디지털 협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면서 "향후 양국은 3건의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통신망, 반도체, 인공 지능,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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