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증진위, '북한인권 로드맵' 추진 방향 논의

국립북한인권센터 등 통일부 북한인권 사업 추진 현황 점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에서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인권 로드맵' 추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북한인권 상호대화 등 통일부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북한인권 정책 추진의 방향이 담길 북한인권 로드맵 추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북한인권 로드맵은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쳐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 북한인권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증진위는 북한인권재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북한인권법 제정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전문가 12명을 위촉해 지난 3월 출범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