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병원 이송 사태 초래’ 젤리형태 대마 유사 성분 규제

고은희 2023. 11. 21.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시민들이 섭취한 후 잇따라 병원으로 이송된 젤리(구미)에 포함된 대마 유사 성분 'HHCH'를 지정 약물에 추가해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후생노동성은 대마 성분인 'THC'와 유사한 'THCH'는 이미 지난 8월 지정 약물에 넣어 이를 넣은 젤리 판매를 규제해왔으나 'HHCH'는 그동안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시민들이 섭취한 후 잇따라 병원으로 이송된 젤리(구미)에 포함된 대마 유사 성분 ‘HHCH’를 지정 약물에 추가해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1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HHCH의 지정약물 편입 절차를 밟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HHCH는 내일(22일) 지정 약물에 추가되며 다음달 2일부터 유통이 금지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HHCH와 비슷한 성분이 추가로 유통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유사한 구조의 합성물을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HHCH는 대마 유래 성분과 구조가 비슷한 합성 화합물로 지난 4일 도쿄의 한 축제 현장에서 이 성분이 포함된 구미를 무료로 받아먹은 5명이 병원에 응급 이송되는 등 최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앞서 후생노동성은 대마 성분인 ‘THC’와 유사한 ‘THCH’는 이미 지난 8월 지정 약물에 넣어 이를 넣은 젤리 판매를 규제해왔으나 ‘HHCH’는 그동안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