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한텐 돈 있어도 안 팔아"…'13억 루이비통 백'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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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죽으로 만들어지고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00만달러(약 13억원)짜리 루이비통 가방이 화제다.
이 가방은 VIP에게 공개된 '내부 전용' 사이트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비통이 '내부 전용' 판매 사이트에서 VIP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농구 스타 PJ 터커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 가방의 판매 페이지에는 '내부 전용'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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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지고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00만달러(약 13억원)짜리 루이비통 가방이 화제다. 이 가방은 VIP에게 공개된 '내부 전용' 사이트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인공은 지난 6월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한 퍼렐 윌리암스가 선보인 '밀리언달러 스피디' 가방이다.
퍼렐은 올 여름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 동안 이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밀리언달러(백만장자)'라고 불리는 이 가방은 실제로 100만달러에 가격이 책정됐다. 뒤집힌 루이비통 고유의 흰색 모노그램과 노란색 악어 가죽으로 제작됐다.
버클과 리벳 등은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이 가방은 일반 고객들은 살 수조차 없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이 '내부 전용' 판매 사이트에서 VIP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농구 스타 PJ 터커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 가방의 판매 페이지에는 '내부 전용'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 그에 따르면 노란색 외에 빨강, 초록, 파랑, 갈색 버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의 경우 스타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착용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이처럼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방 판매에 대해 갑론을박도 나온다.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가방을 디자인한 퍼렐에게 악어 농장 견학에 초대하는 편지를 보내며 동물 학대 문제를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아이템은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100만달러짜리 빅토리아 시크릿 브래지어와 같은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이아몬드와 금이 달렸다고는 해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라며 "진짜 백만장자가 저 가방을 들고 어디를 가겠냐"고 비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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