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혼·美 사업 망한 후 2년 간 매일 파티...마음이 텅 빈 것 같았다"(만날텐데)[종합]

김준석 2023. 11.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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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성시경을 만나 이혼부터 사업 망한 이후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상서 박진영은 종교에 빠진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에 이스라엘 학과 교수님보다 내가 이스라엘 역사를 조금 알지 않을 거다. 그래서 마지막에 이스라엘 가서 살았다. 핸드폰 버리고 나 이거 끝장 안 보면 못살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뭔가 다시 일어나 야하는데. 뭐냐면 결혼했을 때도 난 1%가 비어 있는데라고 생각하며 메꾸려고 했었었다. 싱글이 되고 이혼하고 나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를하며 놀았다. 이거를 2년 했는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널브러져 있고 내가 그때 나한테 한 말이 '병X'이었다. 그 이후로 딱 파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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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진영이 성시경을 만나 이혼부터 사업 망한 이후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박진영 천상 아티스트 진영이 형이랑 재밌게 먹고 놀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서 박진영은 종교에 빠진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에 이스라엘 학과 교수님보다 내가 이스라엘 역사를 조금 알지 않을 거다. 그래서 마지막에 이스라엘 가서 살았다. 핸드폰 버리고 나 이거 끝장 안 보면 못살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뭔가 다시 일어나 야하는데. 뭐냐면 결혼했을 때도 난 1%가 비어 있는데라고 생각하며 메꾸려고 했었었다. 싱글이 되고 이혼하고 나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를하며 놀았다. 이거를 2년 했는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널브러져 있고 내가 그때 나한테 한 말이 '병X'이었다. 그 이후로 딱 파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근데 이제 내가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텅 빈 거 같았다. 난 음악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음악은 내 직업이고 행복은 대인관계에서 온다고 생각을 한다. 살 수가 없게 된 거다. 살아야 하는데 그때 내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디로 가는 지 끝장을 보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전 세계의 모든 종교를 공부한 건 아닌데 메이저 종교를 다 파헤쳤다. 그래서 2012년 10월 말에 침대에다 성격을 놓고 무릎을 꿇었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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