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16만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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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적용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2년 동안 약 15만8000명의 고객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이 중도에 상환한 대출액은 모두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가 중도상환 수수료를 무료로 하지 않았을 경우 차주가 대출을 갚는 과정에서 부담했어야 할 수수료는 281억6000만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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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적용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2년 동안 약 15만8000명의 고객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이 중도에 상환한 대출액은 모두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가 중도상환 수수료를 무료로 하지 않았을 경우 차주가 대출을 갚는 과정에서 부담했어야 할 수수료는 281억6000만원으로 추산된다. 1금융권 평균 중도상환 수수료율(개인 0.7%, 개인사업자 1%)을 적용한 결과다.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중도에 갚은 소비자는 1인당 평균 17만8000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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