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김병철 캠프장의 칭찬을 받은 팔룡중 배대범, “차원이 다른 선수”

박종호 2023. 11.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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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선수다" 배대범을 본 김병철 캠프장이 남긴 말이었다.

KBL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에서 중/고등부 선수 총 72명이 참가하는 '2023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했다.

이에 김병철 캠프장은 "(배)대범이는 지난번에 봤을 때도 정말 좋았다. 농구를 할 줄 알고 스킬이 좋다.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이번에는 더 많은 것을 배워 더 좋은 선수가 되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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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선수다” 배대범을 본 김병철 캠프장이 남긴 말이었다.

KBL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에서 중/고등부 선수 총 72명이 참가하는 ‘2023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했다.

국내 정상급 코치진들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중/고등부 우수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운영된다. 중등부(1학년~3학년, 35명)는 11/21(화)부터 11/24(금)까지, 고등부(1학년~3학년, 37명)는 11/24(금)부터 11/27(월)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고양 오리온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한 김병철이 이번 캠프의 캠프장을 맡으며, KBL 은퇴선수 6명 (신기성, 오용준, 김동욱, 송창무, 정영삼, 김윤태)이 코치로 나서 캠프 동안 포지션별 그룹 트레이닝을 함께한다.

오후 트레이닝 후 만난 팔룡중 배대범(175cm, G)은 “처음에는 형들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긴장했다. 하지만 같이 훈련하며 친해졌다. 다들 파이팅하며 응원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긴장도 풀리고 실력도 나온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배대범에게 엘리트 캠프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묻자 “트렌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넘어가 좋은 판단을 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오늘 오후에 그런 훈련을 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코치님들께서 섬세하게 하나씩 설명해 주셨다. 상황에 따라 다른 공격 방법도 알려주셨다. 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좋은 코치님들이 많으시다. 스킬적인 도움도 받고 싶다. 짧은 시간이지만, 배운 것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배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배대범은 지난 8월에 열린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에 참여해 중등부 MVP를 수상했다. 이에 김병철 캠프장은 “(배)대범이는 지난번에 봤을 때도 정말 좋았다. 농구를 할 줄 알고 스킬이 좋다.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이번에는 더 많은 것을 배워 더 좋은 선수가 되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배대범에게 전하자 웃으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아마도 내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평소 플레이 스타일을 묻자 “평소에도 돌파를 좋아한다. 이후 패스와 직접 득점을 통해 공격한다. 그게 내 주특기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장점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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