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근무' 에듀테크기업 휴넷... "매출 20%·입사 경쟁률 3배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4일제를 시행했더니 1년만에 채용경쟁률이 3배 오르고 매출은 20% 상승했다." 대기업도 쉽지 않은 '주4일제'를 시행하는 스타트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인 휴넷은 주4일 근무에도 매출은 물론 입사경쟁률도 크게 오르고 있다.
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 실장은 '주 4일제' 사례 발표를 통해 "주 4일제에 대한 직원만족도는 93.5%를 기록했다"며 "주 4일제는 생산성 향상의 도구이자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가진 '행복경영 20년'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이후 매년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 22% 등 실적 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행복경영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경영'은 기업의 목적을 이익 극대화가 아닌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한다. 조 대표는 휴넷에 적용한 행복경영 실험, 중소기업 CEO 대상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한 행복경영 기업 확산 사례를 소개했다.
휴넷은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경영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도 이뤘다. 직원 행복을 7개로 정의 내린 '매직(Magic)+'를 만들고, 매년 100개 항목의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행복점수를 측정 및 개선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연금제도 △안식휴가 △독서경영 △직원 학습플랫폼 △시차출퇴근제 △주 4일제 등 혁신적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
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 실장은 '주 4일제' 사례 발표를 통해 "주 4일제에 대한 직원만족도는 93.5%를 기록했다"며 "주 4일제는 생산성 향상의 도구이자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했다.
휴넷은 2016년부터 '행복경영'의 기업 확산을 위해 '행복한 경영대학'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50개 기업의 CEO가 이 과정을 수료하고, 소속 기업에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동문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1%, 직원 수는 6%씩 증가하며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재웅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조권 "데뷔 초 박진영에게 세뇌당해 27살에 연애 시작"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