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책임 강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 정무위 소위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펀드 불완전 판매, 대규모 횡령 등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 개정안'은 금융회사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 역할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관련 책무를 배분한 '책무 구조도'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펀드 불완전 판매, 대규모 횡령 등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 개정안'은 금융회사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 역할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관련 책무를 배분한 '책무 구조도'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날 소위에는 국민의힘 윤한홍·강민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발의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각각 상정됐다.
정무위는 해당 법안들의 내용을 반영한 위원장 대안을 전체 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의 법적 사명을 명시하고 회계법인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안(민주당 유동수 의원 대표 발의)도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gee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