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첫 연승 넘어 3연승 도전...임성진-서재덕이 키포인트

권수연 기자 2023. 11. 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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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2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3-1 압승에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창 올라왔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나아진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하며 "괜찮아졌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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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임성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한국전력이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2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현재 한국전력은 누적승점 9점, 5위에 올랐다. 뒤늦게 기세를 끌어올리기는 했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다면 4위 싸움까지 가능해보인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3-1 압승에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창 올라왔다. 블로킹 득점에서 15-5, 압도적인 성적을 세웠다. 15득점, 공격성공률 66.67%을 기록한 임성진은 이 날만큼은 타이스(29득점, 공격성공률 65.79%)와 쌍포로 활약했다.

한국전력 서재덕ⓒ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서재덕의 공격 윤곽이 한결 더 뚜렷해진다면 시원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첫 연승을 넘어 3연승까지 도전장을 던진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나아진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하며 "괜찮아졌다"고 미소지었다.

공격 혈이 막히며 답답한 1라운드를 치렀지만, 최근 세터 하승우와 임성진, 타이스 등의 호흡 등이 점점 나아지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있다. 권 감독은 "(서)재덕이랑 (임)성진이가 1라운드에 공격성공률이 저조했는데, 그게 해소되니 타이스도 그렇고 공격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역시 엔트리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권 감독은 "미들블로커도 똑같고 변화는 없다"며 "타이스랑 (임)성진이는 OK금융그룹전부터 앞뒤를 바꿔서 하고 있는데 (서)재덕이가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그것 말고 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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