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아일랜드 스트라이커 쟁탈전 고조.. 빅6 중 맨시티만 빠졌다 '몸값 1억 파운드'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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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브라이튼 공격수에 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를 인용, 브라이튼 공격수 에반 퍼거슨(19)이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1억 파운드(약 1617억 원) 이상까지 몸값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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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일랜드 출신의 브라이튼 공격수에 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를 인용, 브라이튼 공격수 에반 퍼거슨(19)이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1억 파운드(약 1617억 원) 이상까지 몸값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기사에 다르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이 퍼거슨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아스날과 첼시가 합류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빅 6 중 엘링 홀란이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만 빠진 상태다.
최근 유럽 빅 리그에는 특급 스트라이커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재정이 뒷받침되는 빅 클럽들은 너도나도 어린 재능을 선확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퍼거슨 역시 최정상급 스트라이크로 성장할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188cm, 78kg의 피지컬을 가진 퍼거슨은 15살이던 2019년 아일랜드 클럽 보헤미안에서 성인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17살이 되던 해인 2021년 1월 브라이튼 유스로 옮길 당시 리버풀의 제안을 뿌리쳤던 퍼거슨은 그 해 8월 EFL컵에서 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2년 2월 번리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차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일랜드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퍼거슨은 지난 2022년 11월 A매치(노르웨이, 몰타)를 앞두고 처음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고 노르웨이전에서 성인 데뷔전을 가졌다.
퍼거슨은 2029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태다. 통계 업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퍼거슨의 현 이적료는 6500만 유로 정도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과 어린 재능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가면서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확실히 퍼거슨은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제 아스날과 첼시 같은 클럽들이 그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됐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퍼거슨이 미래에 각 클럽들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퍼거슨을 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퍼거슨은 직접 골 결정력 외에도 연계성까지 인정을 받고 있어 주변 동료들의 공격력까지 배가 시킨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첼시는 비야 레알에서 니콜라 잭슨을 데려 왔지만 기대 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퍼거슨과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첼시는 마르크 쿠쿠렐라,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브라이튼에서 영입한 만큼 퍼거슨까지 데려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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