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의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해야"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1일 정부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별 수요 조사를 발표한 데 대해 "정부는 반드시 지역 의대 신설 방침을 정하고 신설 정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 발표로 기존 의대가 있는 지역에서조차 필수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의대가 없는 전남은 수요조사조차 응할 수 없어 상실감과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1일 정부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별 수요 조사를 발표한 데 대해 "정부는 반드시 지역 의대 신설 방침을 정하고 신설 정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 발표로 기존 의대가 있는 지역에서조차 필수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의대가 없는 전남은 수요조사조차 응할 수 없어 상실감과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으로 몰리는 의료인력의 공급만 확대할 뿐, 의료 취약지인 전남의 의료인력난을 해소하는 기능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하고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전남에 반드시 국립 의대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