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골 폭격기, 140억에 ‘특가 세일’…토트넘-맨유-인테르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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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1골을 몰아친 공격수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메흐디 타레미(31)의 이적료로 비교적 저렴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는 타레미를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기 보다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챙기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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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시즌 31골을 몰아친 공격수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메흐디 타레미(31)의 이적료로 비교적 저렴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타레미는 지난 2020년 히우 아브를 떠나 포르투에 입성했다. 이적료가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불과했던 탓에 많은 기대를 받지는 못했다.
낮은 기대치에 비해 활약은 훌륭했다. 타레미는 첫 시즌부터 23골을 올리며 시동을 걸더니 지난 시즌에는 31골을 작렬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스트라이커와 세컨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팀 공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뛰어난 활약에 비해 포르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타레미는 오는 2024년 6월 포르투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도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는 타레미를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기 보다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챙기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레미를 원하는 팀은 많다.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은 타레미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의 타레미 영입 의지는 분명하다. 타레미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파트너로 데려와 유럽 정상급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것은 맨유와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올시즌 득점력에 만족하지 못한 맨유와 토트넘은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메흐디를 향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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