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농협 농업인행복버스 행사 개최

황송민 기자 2023. 11. 21.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21일 본점에서 NH농협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와 함께 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업인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이재영 증평군수, 배종록 조합장, 김정태 충북농협본부 부본부장, 김종렬 지부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진행자를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충북 증평농협에서 열린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서 이재영 증평군수(가운데)와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오른쪽 첫번째)이 사진 촬영 준비를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21일 본점에서 NH농협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와 함께 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업인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고령농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지원과 검안·돋보기, 장수 사진 무료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더스토리 안경원이 개인별 시력 검사 후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쿤스트 스튜디오의 전문 사진사가 건강하고 오래 사시라는 마음을 담아 장수 사진도 촬영했다. 장수사진은 액자에 담겨 개별 배송된다.

사진 촬영을 마친 김호묵 할머니(91·사리면 응암리)는 “고운 화장과 이쁜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열어준 증평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종록 충북 증평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부터)과 김정태 충북농협본부 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앞두고 한복을 입고 대기 중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증평농협은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안·사리·부흥·청안 4개면을 순회하는 버스를 운행했다. 고향주부모임(회장 신정희) 회원들도 이른 아침부터 현장 안내와 간식 등을 제공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이재영 증평군수, 배종록 조합장, 김정태 충북농협본부 부본부장, 김종렬 지부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진행자를 격려했다.

배 조합장은 “힘든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