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시정연설…내년 예산 '인재·창의·민생' 중점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5257억 증가한 12조607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을 인재·창의·민생에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예산에는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 대학 육성, 10년간 2만명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5257억 증가한 12조607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을 인재·창의·민생에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보였다.
또 올해 전국 최다 신규국가산단 후보지 3곳 선정에 이어 안동대와 도립대, 포항공대가 선정된 글로컬 대학 전국 최다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는 인재양성과 4차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내년 예산에는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 대학 육성, 10년간 2만명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 도지사는 지방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제주도 보다 작은 싱가포르도 국가로서 권한을 가지고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가 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연설에서 이 도지사는 '규제'라는 단어를 8회나 언급했다.
최근 포항시 블루밸리산업단지 업종규제 완화와 영천시 경마공원 지방세 감면 총량 확대 등 지역규제완화 성과와 내년도 규제완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단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책 지속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농업 첨단산업화에 대한 정책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으로 "권한을 줘야 능력도 생긴다. 지방으로 제대로 된 권한과 재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이다"라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8천만원 대출 다 써버린 아내, 돈 갚는 남편 지적에 "XXX아" 분노 - 머니투데이
- SG사태 불똥…'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결국 소속사 떠난다 - 머니투데이
- "합의한 영상" 황의조 주장 반박한 전 연인…"거부해도 찍었다" - 머니투데이
- '2번 이혼' 이지현 "혼자 된 후 고립 생활…사람들 거의 안 만나" - 머니투데이
- "늙은 저질 미국인 놈" 16기 영숙, 상철 메시지에 '폭발'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