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제기 288건… 지난해보다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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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해 총 288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지난해 수능 이후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663건이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 영역 33번으로, 총 13건의 글이 올라왔다.
평가원은 접수된 이의 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8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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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해 총 288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수능 이의신청 건수의 절반을 되지 않는 수준이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총 72개 문항에 대한 288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지난해 수능 이후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663건이었다.
가장 많은 이의 신청이 제기된 영역은 국어다. 국어 영역은 14개 문항과 관련한 69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절반 이상인 35건은 시험장 및 감독과 관련한 사안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어 이의신청 중에는 수능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두고 정전됐던 제주시내 고등학교 시험장에 배정받았다는 항의 등이 포함됐다.
다른 영역에 제기된 이의제기 건수는 △한국사·사회탐구 67건(27개 문항) △과학탐구 62건(13개 문항) △영어 54건(8개 문항) △수학 26건(3개 문항) △직업탐구 7건(5개 문항), 제2외국어·한문 3건(2개문항) 순이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 영역 33번으로, 총 13건의 글이 올라왔다. 영어 33번은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었는데, 지문이 짧아 정답을 뒷받침할만한 논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평가원은 접수된 이의 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8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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