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자유부인 됐다…“남편과 아들은 태국行”
김지우 기자 2023. 11. 21. 18:00
방송인 강수정이 27년 지기 친구와 자유 시간을 누렸다.
최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자유만끽 홍콩댁! 절친 홍콩소환해 삼총사 합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친구와 함께 카메라를 켠 강수정은 “지금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려 하고 있다. 저희는 27년 친구, 절친이다. 다른 친구와 홍콩에서 합체해서 즐거운 3박 4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제민이는 태국에 축구 경기를 갔다. 재미난 여행기는 잠시 후에 풀겠다”며 홍콩으로 향했다.
강수정과 친구는 홍콩 리펄스 베이 앞을 걸으며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친구는 “96년도 2월에 잠옷을 들고 온 수정이와 대학교 OT에서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강수정은 “되게 옛날 사람들 같다”며 “OT 때 같은 방이었던 X세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친구는 “넌 같은 방이 아닌데 네가 우리 방으로 왔다. 거기에 뭐가 있어서 네가 우리 방으로 왔다”고 정정했다. 잠시 생각하던 강수정은 “아 그때... 잠깐 카메라 끄고 얘기할까? 기억났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두 사람은 카페와 마켓 구경 등 소소한 여행을 즐겼다. 강수정은 “너랑 있으니까 되게 다채롭게 많이 찍는다. 혼자 있으면 쑥스러워서 잘 못 찍는다”며 친구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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