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장 '세종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마무리 점검…내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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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1일 내달 개통 예정인 세종시 5생활권(합강동) 외곽순환도로 사업 현장에서 마무리 점검을 벌였다.
행복청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과 충북 청주·오송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5생활권 스마트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생활권만 남았다"며 "2026년 전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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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7억 들여 5.4㎞ 자동차전용도로 개설…왕복 6차로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1일 내달 개통 예정인 세종시 5생활권(합강동) 외곽순환도로 사업 현장에서 마무리 점검을 벌였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과 개통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세종시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은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 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에 있는 고리로, 왕복 6차로 규모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현재 전체 31km 구간 중 1~4생활권 구간(22km)이 순차적으로 개통돼 이용하고 있다.
이 중 5생활권 도로(5.4km)는 5417억원이 투입돼 2017년 8월 착공했다. 지난달 완공됐으나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보완사항이 나와 현재 마무리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전체 구간 중 3.6km가 지하차도‧터널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 확보를 위해 4곳에 자연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곡면 벽체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국내 최초의 터널 시공사례다.
외곽순환도로 내 위치한 금빛노을교는 행복도시 4~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교량이다.
인근의 생태공원지구과 다리 아래 오토캠핑장 등을 고려해 교각 수를 최소화해 국내 최장 경간(교각과 교각 사이 길이·175m)으로 설계됐다. 또 상부 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로 건설됐다.
행복청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과 충북 청주·오송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5생활권 스마트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생활권만 남았다"며 "2026년 전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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