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정면에 명예도로명 '이호섭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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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지정면 두곡리 일대에 명예도로명 '이호섭로'를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을 널리 알려 나가는 일등 홍보대사로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호섭 작곡가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앞으로 의령을 더욱 소개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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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정면 두곡리 일대에 명예도로명 '이호섭로'를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령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의령 출신 이호섭 작곡가를 통해 의령군 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지역 관광 산업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이호섭로’를 부여했다.
이번 ’이호섭로‘의 주인공 이호섭 작곡가는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출신으로 유명 작곡가와 인기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7회에 걸친 ’이호섭 가요제‘를 매년 의령에서 개최해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있다.
의령군은 감사의 뜻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이호섭 작곡가 노래비를 고향에 세우기도 했다.
‘이호섭로’는 지정면 봉곡리 485-2번지부터 지정면 두곡리 산 312-1번지까지 8.7km 구간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이호섭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예도로 안내표지판과 명예도로명판을 올해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을 널리 알려 나가는 일등 홍보대사로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호섭 작곡가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앞으로 의령을 더욱 소개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헌신도, 공익성을 고려해 도로구간에 부여하는 별칭으로,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의 큰 상징성을 지닌다.
의령군은 의령 출신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이건희 회장 그리고 ‘1조 기부왕으로 불리는 삼영화학그룹 관정 이종환 회장 명예도로를 2021년에 부여한 바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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