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정몽구 막내딸 정윤이 사장, 해비치호텔 개인 최대 주주로

주동일 기자 2023. 11. 21.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가(家)' 오너 3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호텔) 사장이 아버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의 해비치호텔 지분을 사들이며 지배력을 확대했다.

정 사장은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현대차(41.9%)와 기아(23.2%)에 이어 가장 많은 해비치호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명예회장 삼녀…지분 승계로 영향력 넓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현대가(家)' 오너 3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호텔) 사장이 아버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의 해비치호텔 지분을 사들이며 지배력을 확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16일 해비치호텔 지분 12.39%(66만1333주)를 매입했다. 정 사장의 지분은 기존 3.87%에서 16.26%로 늘어났다.

해당 지분은 정 명예회장을 비롯한 정 사장의 가족들이 보유해왔다. 정 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막내딸(삼녀)로 2003년부터 해비치호텔에서 근무해왔다.

정 명예회장과 그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등은 각각 보유 중이던 지분 4.65%(24만8000주), 3.87%(20만6666주), 3.87%를 이날 매각했다.

정 사장은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현대차(41.9%)와 기아(23.2%)에 이어 가장 많은 해비치호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개인으로는 최대 주주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이사회는 김민수 대표이사, 주우정(기아 부사장)·이승조(현대차 상무)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뤄져 있다. 감사는 김사원 현대위아 전무가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