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 대선후보 TV토론 일정 발표…9~10월 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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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 간 TV 토론이 같은 해 9~10월 3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9월16일 텍사스주 오스틴 남부에 있는 텍사스 주립대에서 첫 번째 TV토론이 실시된다.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내년 9월25일 펜실베이니아주 이스턴 소재 라피엣 칼리지에서 한 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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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 토론회도 9월 한 차례 실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내년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 간 TV 토론이 같은 해 9~10월 3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ABC뉴스 등에 따르면 비영리 민간기구 대통령토론위원회(CPD)는 이날 이 같은 토론회 일정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9월16일 텍사스주 오스틴 남부에 있는 텍사스 주립대에서 첫 번째 TV토론이 실시된다. 이어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에 위치한 버지니아 주립대에서 2차 TV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TV토론은 10월9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대학에서 개최된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내년 9월25일 펜실베이니아주 이스턴 소재 라피엣 칼리지에서 한 차례 진행된다.
내년 미국 대선은 현역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매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두 전직 대통령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결 구도가 확정될 경우 TV트론에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6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토론을 해야 한다"며 "그와 나는 반드시 토론을 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선거캠프 관계자도 그가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회에서 격돌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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