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2년간 지켜본 ‘포르투갈 철벽’…840억에 1월 영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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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지난달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팀토크'는 "바이아웃 지불 준비를 마친 리버풀은 이나시우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대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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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여름부터 버질 판 다이크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자원의 영입을 추진했다.
이나시우는 꾸준히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지난달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버풀 입성 자격은 충분하다. 이나시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리버풀을 비롯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적응을 마쳤다.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 20일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표팀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이나시우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이나시우의 성장세를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지출이 불가피하다. 스포르팅은 이나시우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그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5,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만 한다.
리버풀은 기꺼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팀토크’는 “바이아웃 지불 준비를 마친 리버풀은 이나시우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대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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