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예산 8천115억원 편성…올해보다 5.4% 증액

나보배 2023. 11.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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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8천11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예산으로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조성 92억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조성 40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9억원이 세워졌고, 전북대 농생명과학과·한옥건축학과 지원 8억원, 대학등록금 지원 8억원 등 미래인재를 위한 예산도 책정됐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고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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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고창군 제공]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8천11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18억원(5.43%) 증액된 것이다.

세입은 지방세 수입 370억원(4.6%), 세외수입 381억원(4.8%), 지방교부세 3,359억원(42.3%), 조정교부금 166억원(2.1%), 국·도비 보조금 3,214억원(40.5%) 등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260억(8.8%) 증가해 편성됐다.

군은 고창발전을 위해 종합테마파크 조성 37억원,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사업 28억원,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39억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청년 예산으로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조성 92억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조성 40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9억원이 세워졌고, 전북대 농생명과학과·한옥건축학과 지원 8억원, 대학등록금 지원 8억원 등 미래인재를 위한 예산도 책정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창천 등 5개소 지방하천 정비사업 311억원, 고창읍 등 4개 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사업 82억원 등과 대산지구 가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농번기 물 공급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이외 고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20억원), 고창형 외국인 계절근로자(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29억원), 고창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5억원) 등의 예산도 반영됐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고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고창이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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