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새로운 중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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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지금 한국 3위로, 4위와 14점 차이로 쫓기고 있는데 일 년 앞으로 돌아가면 박정환을 따돌리며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변상일은 17일 열렸던 2023년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상대전적 3승1패의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구쯔하오에게 반집을 졌다.
2022년 10월 삼성화재배에서는 중국 대표 가운데 한 선수만 8강에 오르고 나머지는 한국 선수들이었다.
2023년 11월엔 중국 5명 앞에서 한국은 신진서, 박정환, 김명훈 셋이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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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지금 한국 3위로, 4위와 14점 차이로 쫓기고 있는데 일 년 앞으로 돌아가면 박정환을 따돌리며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그때 삼성화재배 세계대회 본선에서도 힘을 냈다. 뒤집기 반집으로 16강에 오른 뒤 중국 4위 구쯔하오를 만났다. 오랫동안 엇비슷한 형세에서 변상일이 공격을 외친 뒤 구쯔하오 대마를 잡고 판을 끝냈다. 삼성화재배에서 8강에 오르기는 7년 만이었다. 일 년이 지난 오늘은 어떤가. 구쯔하오는 11월로 두 달 연속 중국 1위에 올랐다. 커제 시대가 끝났다는 알림과 같다. 변상일은 17일 열렸던 2023년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상대전적 3승1패의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구쯔하오에게 반집을 졌다. 2022년 10월 삼성화재배에서는 중국 대표 가운데 한 선수만 8강에 오르고 나머지는 한국 선수들이었다. 2023년 11월엔 중국 5명 앞에서 한국은 신진서, 박정환, 김명훈 셋이 맞섰다.
흑 모양이 더 커질까 봐 백24로 들어갔다. 흑25 때 바로 <그림1> 백1로 두는 것도 별난 움직임은 아니지만 꾀를 낸 것도 없다. 백26 한 점이 잡히는 사이 30에 붙이고 32로 뻗었다. <그림2>를 놓고 보면 흑1은 센 공격이 아니다. 8까지 자세를 잡은 백이 10으로 받아치면 흑이 어려운 싸움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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