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립대, 국립대 통합 검토"

경남=노수윤 기자 2023. 11. 21.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글로컬 대학 선정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겼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도립대학, 경남 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21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학 통합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 확보·경쟁력 강화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21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글로컬 대학 선정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겼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도립대학, 경남 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21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학 통합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경남의 국립대인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도립대학인 남해대와 거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합 시 글로컬 대학 선정에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2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들이 특별법 통과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면서도 "이번 정기국회가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법안 통과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경남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관련해서도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원전 예산이 회복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정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특히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에 대해 실국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행정전산망 오류사태와 관련해서는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의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전수점검을 지시했다.

내년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도 강조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