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세계 4대 스트라이커를 아시나요?...200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10

한유철 기자 2023. 11. 21. 17: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2000년대엔 축구계 전반적으로 많은 드라마가 연출됐다. 또한 이 시기엔 걸출한 스트라이커들이 대거 배출되기도 했다. 이타적인 공격수부터 완벽한 피니셔까지. 21세기의 첫 10년을 장식한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소개한다.


10. 루드 반 니스텔루이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년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96골을 넣었다. 이중 박스 바깥에서 넣은 골은 단 한 골 뿐이다.


페널티 지역 내의 절대적인 포식자였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을 다시 한 번 PL의 제왕으로 우뚝 서게 했고 2002-03시즌 리그 34경기 25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9. 라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라울은 레알 소속으로 총 3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중 두 번의 우승이 2000년대에 이뤄졌다.


2000-01시즌, 라울은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0년 레알을 떠나기 전까지 라울은 통산 323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8. 다비드 트레제게


UEFA 유로 2000에서 프랑스의 영웅으로 등극한 트레제게는 그해 여름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골든골을 넣었다. 이외에도 그는 프랑스 대표로 영광스러운 순간을 많이 연출했다.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 그는 15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7. 디디에 드로그바


2004년,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이적한 드로그바. 의심할 여지 없이 스탬포드 브릿지의 전설이다.


드로그바는 PL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로, 2006-07시즌에 처음으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타겟맨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한 그는 세계 최고의 '원톱' 중 한 명이었다.


6. 안드리 셰브첸코


1990년대 후반, 디나모 키이우에서 데뷔한 셰브첸코는 이후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으며 AC 밀란의 전설이 됐다.


셰브첸코는 AC 밀란에서 통산 296경기 173골을 넣었다. 2002-03시즌 UCL과 2003-0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터밀란과의 더비 경기에서만 무려 14골을 기록했다.


5. 사무엘 에투


2000년대 세계 최고의 센터 포워드 중 한 명이다. 에투는 카메룬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스페인 라리가를 빛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통산 199경기 130골을 넣었으며 2005-06시즌과 2008-09시즌 때 바르셀로나의 UCL 우승을 이끌었다.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브라히모비치는 UCL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하지만 어느 팀에서든 트로피를 수집했고 어느 팀에서든 수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활약이다.


2001-02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거치며 140골을 넣었고 세 팀에서 모두 리그 타이틀을 ㄸ나ㅐㅆ다. 2004년과 2008년 유로 때는 우승을 목표로 하기도 했다.


3. 웨인 루니


2002년 10월, 아스널전에서 루니는 환상적인 PL 데뷔골을 넣었다. 이는 여전히 PL에 의해 기억되는 순간이다.


이후, 루니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단 17세에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됐고 2004년, 맨유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200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그가 기록한 발리 슈팅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2. 호나우두


'원조' 호나우두는 1990년대에 센터 포워드로서 혁명을 이끌었다. 브라질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으며 2000년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02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그. 호나우지뉴, 호베르투 카를로스, 히바우두와 함께 삼바 군단을 이끌었다. 독일과의 결승전에선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고 골든 슈를 수상했다.


1. 티에리 앙리


PL에서 앙리보다 나은 공격수는 본 적이 없다. 마치 축구 '마법사'와 같다. 그는 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외국인 선수로 남아 있다.


2003년과 2006년. 발롱도르 2위에 오른 앙리는 2001-02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지 아스널에서 매 시즌 30골 이상씩 기록했다. 2003-04시즌 아스널이 무패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앙리의 역할이 매우 컸다.


글=Tom Hancock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