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인사 만난 유인촌, 한국미술 발전방향 모색

김미경 2023. 11.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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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미술계 관계자들을 만나 발전 방향 및 지원 정책을 모색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미술계 현장간담회에서 다양한 미술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미술의 발전 방향과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지난 10월3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술을 "새로운 한류의 원동력"으로 꼽으며 지원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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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술계 현장 간담회
한국 미술 지원정책 논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미술계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미술계 관계자들을 만나 발전 방향 및 지원 정책을 모색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미술계 현장간담회에서 다양한 미술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미술의 발전 방향과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견작가 권기수·권오상·손종준을 비롯해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공동대표,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김찰스창한 국제갤러리 사장,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 이옥경 서울옥션 부회장, 김장언 아트선재센터 관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역량 있는 미술인들의 국내외 활약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는 등 미술 분야의 저작권에 대한 발전 방안을 이야기했다. 또한 전시기획과 비평계의 현안도 정취했다.

아울러 대부분 무료인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유료화 건의에 유인촌 장관은 “여론 수렴을 거쳐야 하는 문제”라며 관람 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지난 10월3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술을 “새로운 한류의 원동력”으로 꼽으며 지원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유 장관은 “한국미술이 등산으로 치면 초입을 벗어나 이제 막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미술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미술계 현장 간담회’에서 유인촌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미술계 현장 간담회’에서 유인촌 장관이 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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