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울산시, 대통령 표창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1.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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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업 맞춤형 투자 지원 정책과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에 힘입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산은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친기업 정책 추진과 지역 투자 기반 조성, 전략적 판매 마케팅, 외국인 투자 기업 협력과 사후 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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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투자 33억弗 최대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등 호평

울산시가 기업 맞춤형 투자 지원 정책과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에 힘입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인기업협회가 주관한 '2023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은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친기업 정책 추진과 지역 투자 기반 조성, 전략적 판매 마케팅, 외국인 투자 기업 협력과 사후 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은 지난해 말 기준 FDI 신고액이 33억2900만달러를 기록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는 관련 조사가 이뤄진 1962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에쓰오일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31억1100만달러를 투자해 외국인 투자를 주도했다. SK지오센트릭과 사우디아라비아 화학업체 사빅의 합작법인 SSNC, SK지오센트릭과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합작법인 STAC는 각각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최우선 정책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울산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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