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지역위기 정면 돌파한다

김상진 2023. 11.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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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는 21일 강진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강진의 미래경제는 농·림·축·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반값 강진관광'이라는 구원투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통해 관광 등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강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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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시정연설서 의지 밝혀…축제마케팅·4차산업혁명추진단 신설로 동력확보할 것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21일 강진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강진의 미래경제는 농·림·축·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반값 강진관광’이라는 구원투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21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통해 관광 등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강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강 군수는 “반값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효과는 자연스레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숙박업소는 물론 음식점, 소매점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1차 산업을 촉진하고 끌어주는 주는 것은 관광이며 1, 2, 3차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에 대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생산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 가업 2세농을 유치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강 군수는 “군은 이를 위해 이미 빈집을 정비하고, 신규주택을 조성해 인구유입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고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은 장소와 거리, 교통문제 등을 단번에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방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보다 안정적인 강진 쌀, 강진 쌀귀리 판매와 묵은지 사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를 위해 내년도 군 핵심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별, 프로젝트별로 조직을 개편,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면서 4차산업혁명추진단을 신설해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축제마케팅추진단을 설치해 축제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업무와 외식업 업무를 축제와 통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서로 연결돼 돈 버는 축제경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획기적인 관광객 유치로 강진 경제호를 앞에서 끌어주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뒤에서 밀어주며, 1·3차 산업을 양날개 삼아 강진만의 특별한 전략과 정책으로 강진 지역경제가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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