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육 전국 1위 경북, 예천서 2번째 럼피스킨 발생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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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도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예천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북에선 지난 14일 김천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약 1주일 만에 2번째 확진이다.
김 부지사는 "김천에 이어 2번째로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더 이상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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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도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예천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북에선 지난 14일 김천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약 1주일 만에 2번째 확진이다.
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한우 5마리에 대해 살처분 했다.
또 확진 농가 10㎞ 내 소 사육농장 627호에 대해선 이동제한 조치 및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예천군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의 소 사육 비중이 전국 2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시군에서도 현재 대응 체계를 격상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적극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김천에 이어 2번째로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더 이상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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