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성의원 "'암컷' 막말 최강욱 영원히 정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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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건국 이래 대한민국 정치에서 듣도 보도 못한 천박한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전 의원이 과거 성희롱 의혹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사실을 지적,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최 전 의원 같은 사람은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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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건국 이래 대한민국 정치에서 듣도 보도 못한 천박한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전 의원이 과거 성희롱 의혹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사실을 지적,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최 전 의원 같은 사람은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노인을 폄하했고, 민주당은 젊은 정치를 한다더니 청년들을 무시하는 정당 현수막을 내걸어 청년들의 마음을 헤집어 놨다”며 “노인 비하, 청년 비하, 여성 비하로 이어지는 막말 정치를 제발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진심 어린 사죄를 요구하고, 민형배·김용민 의원 등 최 전 의원과 같은 행사에 있으면서도 해당 발언을 제지하지 않은 민주당 인사들을 전원 출당하라고 촉구했다.
당 중앙여성위원회 손인춘 위원장은 성명에서 “민주당은 혁신위의 노인 비하와 총선기획단의 청년 비하 등 잇따른 세대 갈라치기도 부족해 이젠 젠더 갈라치기라도 하는 모양새”라며 “최 전 의원은 속히 자기 잘못을 전 국민에게 사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도 최 전 의원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소수자 비하의 맥락을 전혀 짚지 못했다”며 “부적절한 언어 실수가 아니라 깊이 박힌 비하적 관점의 문제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민주당 내 혐오 발언에 대한 자정 작용 또는 필터링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며 “청년 비하 현수막에 여성 비하 발언까지 하는 민주당의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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