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기술지원으로 이번엔 성공할까…북 위성 3차 발사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이르면 22일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에 군사 정찰 위성을 각각 발사 예고 기간 첫날 쏘아 올렸으나 실패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 때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돕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3차 발사가 이르면 22일 새벽에 감행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종혁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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