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외야수 고종욱과 2년 5억 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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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고종욱(34)이 KIA 타이거즈와 2년 더 동행합니다.
고종욱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KIA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FA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이 아닌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며 "좋은 활약으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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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고종욱(34)이 KIA 타이거즈와 2년 더 동행합니다.
KIA 구단은 고종욱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1억 원, 연봉 1억 5천만 원, 옵션 1억 원을 합쳐 5억 원에 계약했다고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4년 최대 47억 원), 안치홍(한화 이글스·최대 6년 72억 원)에 이은 스토브리그 3번째 FA 계약입니다.
SSG 랜더스에서 방출당한 뒤 2022년 KIA에 새 둥지를 튼 고종욱은 올해 114경기에 출전해 80안타, 3홈런, 39타점 타율 0.296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0.346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하며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고종욱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KIA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FA 기회를 얻었지만, 다른 팀이 아닌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마쳤다"며 "좋은 활약으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IA 구단은 "지난 2년간 타선에서 큰 역할을 해준 고종욱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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