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장르·플랫폼 다양화…정점에 선 'P의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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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장르 및 플랫폼의 다양화다.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MMORPG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주요 게임사들은 일찌감치 신규 IP를 바탕으로 또 다른 장르의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의 거짓이 장르·플랫폼 다양화의 선례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를 교두보 삼아 다양한 시도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게임사들의 도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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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올해 게임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장르 및 플랫폼의 다양화다.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MMORPG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주요 게임사들은 일찌감치 신규 IP를 바탕으로 또 다른 장르의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춰 PC·모바일, PC·콘솔 등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서구권 시장은 콘솔 플랫폼이 꽉 잡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공략에 있어 콘솔 지원은 필수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장르, 플랫폼 다양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부상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이 개발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PC·콘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게임사 최초 '게임스컴 2022'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도 일궈냈다. 지난 9월 게임 출시 후에는 주요 평점 지표인 메타크리틱 80점대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판매량의 90% 이상이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나왔으며,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도 100만장을 넘기며 K-소울라이크로써 새 지평을 열었다. 콘솔 불모지로 평가 받은 국내에서 AAA급 콘솔 게임에 도전해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본상을 포함해 각 부문을 휩쓸며 6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도 성공했다. 지난 3분기 매출 117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202억원)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86% 성장,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P의 거짓은 앞서 로드맵을 통해 60여개의 음원 출시, 스토리를 확장하는 DLC(다운로드 콘텐츠) 개발 계획 등을 밝혔다. 이와 함께 차기작 개발에도 착수했다.
P의 거짓이 장르·플랫폼 다양화의 선례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를 교두보 삼아 다양한 시도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게임사들의 도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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