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출격' 경영 월드컵, 19년만에 다시 한국 찾았다

권수연 기자 2023. 11.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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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AQU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가 인천의 물살을 가른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유치신청을 통해 이듬해 10월 말,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4 AQUA 경영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 1차 대회는 2024년 10월 18~20일 중국 상해에서, 2차는 24~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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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표팀 황선우ⓒ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국제수영연맹(AQU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가 인천의 물살을 가른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1일, "국제수영연맹에 유치신청을 통해 이듬해 10월 말,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4 AQUA 경영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 1차 대회는 2024년 10월 18~20일 중국 상해에서, 2차는 24~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마지막 3차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에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는 25m 쇼트 코스 시리즈대회로 차수 별 3일간 열리며, 단체전 없이 개인종목만 진행한다.

2024년 시리즈에서는 당해 12월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예정인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제연맹 주최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9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아울러 경영 월드컵의 국내 개최는 2003~2005년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개최된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21 도하 경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해서 국내 수영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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