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못 뛰니 여기로 와' 볼로냐, 'SON 백업 FW' 완전 이적 옵션 포함한 임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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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가 이탈리아 무대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는 토트넘에서 벨리스를 임대로 데려오고 싶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넣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볼로냐 역시 지난 여름 벨리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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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가 이탈리아 무대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는 토트넘에서 벨리스를 임대로 데려오고 싶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넣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벨리스는 아르헨티나에서 기대받는 공격수다. 그는 2022시즌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공식전 2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23경기 11골을 기록했다. 벨리스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지난 여름 1500만 유로(한화 약 211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벨리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로 투입됐다. 선발로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주장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벨리스는 벤치에 주로 앉고 있다. 벨리스는 주로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상황을 이용해 볼로냐가 벨리스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볼로냐 역시 지난 여름 벨리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볼로냐는 토트넘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으로 벨리스를 유혹하려 하고 있다.
볼로냐는 한술 더 떠 벨리스 완전 영입까지 바라보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볼로냐는 벨리스 임대 계약에 선택적 완전 이적 조항을 넣으려 하고 있다. 벨리스가 세리에 A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자신들의 선수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다만 토트넘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벨리스는 토트넘의 미래라 말해도 무방하다. 그는 2029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2003년생인 그는 만 20세에 불과해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수락할 확률은 낮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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