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마지막 퍼즐‘ 송교창 D리그 출전···1군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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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27, 200cm)이 돌아왔다.
송교창은 "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부상 회복은 거의 다 된 상태다. 재활로 두 달 반 동안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 실전 경기 감각은 모두 올라오지 않았다. D리그를 열심히 뛰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1군 복귀 전, D리그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교창은 22일 원주 DB와의 D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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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4–85로 승리했다.
코트 위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이달 15일 상무에서 제대한 송교창이 D리그에 합류한 것. 부단히 몸을 풀던 송교창은 선발 출장해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송교창은 “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부상 회복은 거의 다 된 상태다. 재활로 두 달 반 동안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 실전 경기 감각은 모두 올라오지 않았다. D리그를 열심히 뛰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상무 복무 당시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그러나, 지난 9월 1일 서울 삼성과의 연습 경기 도중 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부상의 여파로 인해 1군 복귀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 KCC는 송교창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송교창은 “팀에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는 걸 원하고 있다. 하지만, 100%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돼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몸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송교창의 소속 팀 KCC는 현재 3승 6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 모두가 우승 후보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마지막 퍼즐인 송교창의 합류로 KCC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송교창은 “제가 팀에 합류해서 해야 할 것은 열심히 수비하고 열심히 속공하는 것이다. 팀에 (최)준용이 형, (알리제) 존슨과 같이 속공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면 정말 위력적인 팀이 될 것이다. 현재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합류 후 팀적으로 잘 맞춰진다면 좀 더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교창은 1군 복귀 전, D리그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몸 상태 점검 차 긴 시간을 뛰진 않았지만 1군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교창은 22일 원주 DB와의 D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송교창은 “내가 합류했다고 판도가 바뀌는 건 아니다. 선수들이 합이 맞아가는 과정에서 잘 맞춰진다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아직 리그 초반이라 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다 같이 함께할 때 좋은 시너지가 나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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