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용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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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대기질을 개선하는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GHP) 시설은 내년 말까지 환경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년 초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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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대기질을 개선하는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GHP)는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다. 여름철 전력난 완화대책에 따라 하절기 전력피크 대비책으로 널리 보급·사용돼 왔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GHP) 시설은 내년 말까지 환경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 배출 시설에서 제외된다.
시는 총 69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년 초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 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저감장치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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