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용 90% 지원

김혜지 기자 2023. 11. 21.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는 대기질을 개선하는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GHP) 시설은 내년 말까지 환경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년 초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69대 지원
전북 익산시는 가스열 펌프에 저감장치 부착 비용 지원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가스열펌프 내부 구조./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대기질을 개선하는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GHP)는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다. 여름철 전력난 완화대책에 따라 하절기 전력피크 대비책으로 널리 보급·사용돼 왔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GHP) 시설은 내년 말까지 환경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 배출 시설에서 제외된다.

시는 총 69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년 초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 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저감장치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